본문 바로가기
카테고리 없음

선상낚시 입문자를 위한 준비 가이드

by wcg6041 2025. 6. 1.

바다낚시 사진
바다낚시 사진


 

선상낚시, 해볼 만한가요?

민물에서 붕어나 배스를 잡던 낚시인이라면 한 번쯤 바다 위 배를 타고 하는 선상낚시에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을 겁니다.

하지만 많은 이들이 선상낚시를 주저하는 이유는 바로 “준비할 게 너무 많고 어렵다”는 인식 때문입니다.

사실, 기본적인 개념과 장비만 이해하면 선상낚시는 민물보다 훨씬 다이내믹하고 손맛이 강한 낚시입니다.

이 글에서는 완전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, 선상낚시의 준비 과정을 단계별로 안내하겠습니다.


 

1단계: 선상낚시 이해하기

선상낚시란?

  • 낚싯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조류를 타고 유영 중인 어종을 공략
  • 좌대낚시(고정된 구조물)와는 다름
  • 대표 어종: 갈치, 우럭, 광어, 농어, 전갱이 등

선상낚시의 장점

  • 민물보다 조과 확률이 높음
  • 다양한 어종 가능, 이벤트성 출조로도 인기
  • 낚시 초보자도 선장 및 가이드의 도움으로 쉽게 접근 가능

📌 단점으로는 배 멀미와 출조 준비의 번거로움이 있으나, 충분히 극복 가능한 요소입니다.


 

2단계: 장비 준비하기

🎣 필수 장비 리스트

| 장비 | 특징 | 추천 스펙 |

 

| 선상 전용 낚싯대 | 짧고 튼튼함 | 1.5~2.1m, MH~H급 |

| 릴 | 강한 힘 필요 | 4000~6000번 스피닝 or 베이트릴 |

| 원줄 | 강도와 내구성 필수 | 합사 2~3호 권장 |

| 채비 | 지역/어종 따라 달라짐 | 선장 지시에 따를 것 |

| 미끼 | 생새우, 오징어, 루어 등 | 어종에 맞게 사전 확인 |

| 구명조끼 | 필수 안전 장비 | 선박 제공 or 개별 준비 |

📌 장비가 없다면 선상 패키지 출조 상품을 이용해 렌탈 가능


 

3단계: 복장과 개인 용품 체크리스트

  • 방수 자켓 + 편한 운동화 or 방한 장화
  • 모자, 장갑, 선크림
  • 멀미약 (출항 1시간 전 복용 권장)
  • 음료, 간식, 도시락 (선상 식사 미제공인 경우 대비)
“선상은 바람과 햇빛을 직접 받습니다. 여름엔 자외선, 겨울엔 체온 저하에 대비해야 합니다.”

 

4단계: 출조 예약과 일정 계획

선상낚시 출조 예약 팁

 

  • 출항 시간 2~3일 전 기상 확인 필수

 

→ 바람, 파도, 기온 모두 체크

  • 낚시 전문 예약 플랫폼 활용 (예: 출조닷컴, 낚시바다)
  • 예약 시 포함 항목(렌탈 여부, 미끼 제공 등) 상세히 확인

대표 선상낚시 지역

  • 경기권: 제부도, 대부도
  • 서해권: 보령, 안면도, 태안
  • 남해권: 통영, 여수, 거제
  • 동해권: 울진, 삼척, 강릉

📌 선상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는 반일(4시간) 짧은 코스부터 도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.


 

5단계: 현장 행동 요령과 에티켓

  • 출항 전 안전 브리핑은 반드시 경청
  • 배 위에서는 낚싯대 휘두르기 조심
  • 어획량 제한, 금어기 준수 필수
  • 선장 지시에 따라 채비 내리는 타이밍 동기화
  • 잡은 고기 처리는 스스로 or 선장 지원 확인
“선상낚시는 개인플레이보다 협동과 흐름이 중요합니다.”

 

6단계: 어종별 간단 공략법

| 어종 | 시즌 | 공략법 요약 |

 

| 갈치 | 9~11월 | 야간, 야광지그 필수 |

| 우럭 | 연중 | 바닥찍기 채비, 감도 높은 낚싯대 |

| 광어 | 봄~가을 | 생미끼 드리프트 기법 |

| 전갱이 | 여름 | 집어등 사용, 소형 채비 |

초보자는 출조 전 선장에게 어종별 채비/미끼 문의하는 것이 조과 향상에 직접적인 도움을 줍니다.


 

마무리: 바다를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

선상낚시는 단순히 고기잡이가 아니라 바다 위에서의 시간과 경험을 즐기는 낚시입니다.

처음은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, 한 번 손맛을 보면 그 매력에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.

📌 초보자라면 가이드가 포함된 출조 상품으로 시작하고, 차츰 개인 채비를 구성해 보세요.

올해는 꼭 한 번 선상낚시,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.


 

참고자료